완벽주의, 예민한 사람, 과한 신경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 추천

작가님 안녕하세요. 제가 어려서부터 굉장히 예민하고, 정리정돈이 안되면 불안해하고, 그런 부분을 또 과하게 포장해서 걱정하고 이러니 생각이 피곤하고 힘들어서요. 예민함과 과한 신경 쓰임을 좀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 될 만한 책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 그러고 싶은데 계속 생각을 하다보니 머리가 너무 피곤해요.

얼마 전 독서 모임학인이 저에게 자신의 고민을 보내오면서 책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학인의 정확한 현재 상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학인의 고민을 보자마자 머릿속에 몇 권의 책들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같은 종류의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블로그에 글을 남겨봅니다. 

총 4권 입니다.

1.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은 고통의 원인이 바로 ‘사고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는 걸 알려주는 책입니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생각에 꼬리를 물게 하는, 즉 고통을 유발하는 사고 과정은 피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2. <<신경끄기의 기술>>은 우리가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산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2018년 아마존 베스트셀러기도 한 이 책은 마크 맨슨의 자전적 에세이로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불확실한 것들에 신경을 끄고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3.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을 위한 심리학>>은 우리에겐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어느 정도 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고, 긍정과 부정의 황금 비율에 대해 알려주며, 최선을 다하려는 것이 누군가에겐 특히 자신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는 심리학 책입니다. 

4.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은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기술들을 알기 쉽게 서술한 책입니다.  

책을 읽고서 학인이 자신의 고민에서 하나씩 해방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