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스터1 사색 마스터의 정원 니체, 괴테, 다산, 대산, 공자, 맹자 등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두 글자다. 두 글자 이름을 가지고 있거나 두 글자의 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도 그들처럼 두 글자의 호가 갖고 싶다. 뭐로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떠오른 건 강제 결합이었다. 니체와 괴테를 결합해서 니테 혹은 괴체, 다산과 대산을 결합해서 다대 혹은 산산. 공자와 맹자를 합쳐서 공맹 혹은 맹공이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괴체와 다대다. 괴체가 좋은 이유는 괴물 같은 형체를 가진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대는 말만하면 다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아직까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호를 빌려 쓰고 있지만, 언제가 나에게 맞는 호를 찾거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한다. 계속 찾아보자. 책장의 .. 2019.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