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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갑자기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마음속에 ‘훅’하고 들어왔다면 축하한다. 바로 그 순간이 나를 돌아봄의 시작이 될 테니까.
하지만 곧이어 찾아오는 질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 앞서간 수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있지 않은가. 글쓰기는 '할 수 있을까?' 질문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는 바꿔나가는 것이다.
누군가 글을 쓰라고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닌, 자신을 찾기 위해, 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마주하기 위해, 자꾸만 쪼그라들고 있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항상 애를 써야 한다. 가슴 한편에 써야만 하는 고통이 상시 존재함을 인지하는 것부터가 그 시작이다.
하지만 괜찮다. 처음엔 다소 괴로울지라도 쓰다 보면 견딜만한 일이 될 테니까. 글쓰기로 하루를 돌아보고 하루를 정리해 보자. 다들 그렇게 써나간다. 그리고 매일 되뇌며 다짐해 보자. 글쓰기는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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