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진짜 나에게 좋은 지를 선택하는 기준 한 가지

술을 마시려고 할 때가 좋을까? 잔뜩 취하고 토할 때 느낌이 좋을까? 술을 하시려고 할 때가 좋다.
콜라는 마시려고 할 때가 좋을까? 마시고 나서가 좋을까? 마시려고 할 때가 좋다.
인스턴트 음식들은 먹으려고 할 때가 좋을까? 먹고 나서가 좋을까? 먹으려고 할 때가 좋다.

반대로 운동은 갈려고 할 때가 좋을까? 하고 나서가 좋을까?

끝나고 좋은 게 진짜 좋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급하면 하려고 할 때 좋은 걸 해버린다. 그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데 만나려고 할 때 좋은 건지 헤어지려고 할 때 좋은 건지 생각해 보자. 그러면 그 사람을 계속 만나야 될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 구분이 될 것이다. 김창옥의 인간관계 명강의 영상에서 본 내용이다.

몸에 좋은 음식이 입에는 쓰다는 옛말이 있다. 뒤집어 보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일수록 달다는 말이 된다. 급할 땐 단 것에 손이 간다. 단 것이 건강하지 않단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몸은 반대로 행동한다. 음식도 사람도 그렇다. 급할 땐 과연 이것이 나에게 좋은 지를 생각할 겨를 조차 없다. 급할 때 선택한 대부분을 지나고 나서 후회한다. 급할수록 생각이란 것을 해야 하는 이유다.

무엇이 진짜 나에게 좋은 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하나다. 끝나고 나서 느낌이 어떤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끝나고 나서 느낌이 좋은 것이 진짜 나에게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