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춤이 된다면) 떠나보자, 가을 MT

계절의 여왕 10월, 연일 계속되는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즐기고 계신가요? 

사람들이 동호회를 찾는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를 하나 뽑자면 바로 엠티(M.T) 때문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대학교 첫 엠티 다들 기억하시나요? 저는 술만 엄청 마신 기억밖에 없습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엠티 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동호회를 찾는 것은 아닐까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라속(라틴 속으로의 줄임말)은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엠티를 떠납니다. 저는 올해 5월부터 살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봄 엠티는 참석 못했습니다. 봄 엠티를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엄청 부러워했었는데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 엠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재미난 일들이 생길까요? 무척 설레고 기대됩니다. 특별히 기대되는 것은 저녁 6시 비밀의 오픈 강습입니다. 어떤 꿀팁을 알려줄지 다녀와서 글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엠티는 얼마전 초급 졸업 공연을 마친 저희 111기 동기들이 9명이나 함께해 무척 든든합니다. 엠티 가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엠티 가면 좋은 점은 크게 3가지라 생각합니다. 첫째, 여행 기분을 낼 수 있고 둘째, 새로운 사람들과 밤새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고 새로운 사람이 있고 음악이 있고 춤이 있는 라속 엠티, 함께하실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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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살사댄스동호회 - 라틴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