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시간만 일한다 (The 4 hour workweek) 책 소개 (368 Page)
작가 팀 페리스 (Tim Ferriss) 의 2007년 작품이다.
팀 페리스는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 가능성 1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도 살아남았고, SAT 점수가 평균보다 40프로 낮았는데도 프린스턴대학에 진학했다.
지구인답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을 이해시키기 위해 이책을 썼다. 프린스턴대학 기업가 과정에서 인기 강좌로 등극한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에서 강의한 내용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알리바바, 우버등 세계 최고 혁신기업의 초기 투자자이자 컨설턴트로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고 그가 쓴 네 권의 책은 모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 포브스, 포춘은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혁신가들 중 한 명으로 그를 선정했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The 4 hour workweek) 를 읽어야 하는 이유
1. 직장 생활 공식의 가장 기본적인 가설들을 부정한다.
은퇴가 선택 사항이 아니라면 당신의 결정은 어떻게 변하겠는가?
40년 동안 일한 후 은퇴해서 보상 받는 인생 계획 대신, 미리 이 보상을 맛보도록 미니 은퇴를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백만장자처럼 살기 위해서 노예처럼 일할 필요가 정말 있을까?
2. 현실 세계의 상식적인 규칙들이 만들어 낸 환상을 모두 무시한다.
3.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4. 그가 추천한 책을 주문하기 위해 아마존에 회원가입을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출퇴근 지옥철을 타고 다니는 당신께 권하고 싶은 책
나는 비교적 출퇴근이 유동적인 일을 하고 있고 지옥철을 탈 일은 한달에 열 손가락 내외다.
집이 가양역 부근이라 가끔 9호선 급행열차를 탄다.
출근할 때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못해도 퇴근 시간과 맞물려 9호선을 탈때면 가끔 숨막히는 지옥을 경험한다.
9호선 급행열차를 한 번이라도 타 본 사람이라면 나의 말에 절대 공감할 것이다.
최근 읽은 나는 4시간만 일한다는 이런 환경속에서 탈출할 수 있는 꿈을 꾸게 해주는 책이다.
지금 당장 멈춰야 할 9가지 습관과 3개월안에 수익을 달성하는 방법 그리고 주 4시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실제 사
례를 읽으면서 나도 과연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들이 책을 읽는 내내 마구 샘솓는다.
책을 읽다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가고 싶어졌다. 세계 정상급 강사진에게 매일 배운 스페인어와 탱고 일대일 지도 강습
료를 포함해 한달간 드는 총 비용이 1533.20 달러면 충분하다는 내용 때문이다. <P256>
정말 이 비용밖에 들지 않는다면 당장 서울을 떠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생활하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어 보인다.
물론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다.
TV를 통해 디지털노마드를 실현한 많은 사람들을 봤다. 나도 그들처럼 살고 싶다.
출퇴근 지옥으로 부터 탈출하고 여행을 다니면서도 일을 병행하는 디지털노마드의 삶은 TV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
고 책을 통해 팀페리스또한 그러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남은 7개월동안 차근 차근 준비를 해나간다면 내년에는 나도 여행을 다니면서 일을 할 수 있을
까 하는 작은 꿈을 꾼다. 아니 꿈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세계가 나의 집이 되고 한국으로 가끔 여행을 오는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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