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부1 진짜 공부란 마흔이 넘어 시작한 일본어 공부는 재밌었다. 공부의 목적은 시험이 아니었다. 여행을 좀 더 즐기기 위해서다. 하루에 한 문장씩 욕심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음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 걸어다니면서,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 내 방에서, 사무실에서, 버스 뒷 좌석에서, 병원에서, 설겆이 하다가, 청소하다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했다. 하루에 한 문장씩 3개월을 꾸준히 하니 자신감이 생겼고 공부가 내 적성에 딱 맞는 다는 걸 깨달았다. 공부는 원래 재밌는 녀석이다. 그 동안 내가 몰랐을 뿐. 입시위주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공부가 고통으로 분류 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 새로운 공부는 이야기가 다르다. 스스로 하게되면 기쁨이란 선물을 받게 된다. 지금이라도 공부를 제대로 알게되어 다행이라.. 2019. 2.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