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춤이 된다면) 당신의 삶은 무엇인가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비유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는 어느 인터뷰에서 삶은 '시험'이라고 말했다. 삶이 시험이라면 1등이 있고, 꼴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삶을 시험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할까? 시험 준비를 잘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삶을 시험이라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매 순간이 보이지 않는 경쟁일 것이다.  

나에게 삶은 춤이다. 춤처럼 신나고 재밌다. 신나는 음악을 만날 때면 재미는 배가 된다. 매일이 설레고 기대된다. 내일이 기다려지고 빨리 보고 싶다. 두근 거림이 있다. 기쁨과 환희가 있다. 처음부터 삶이 춤이었던건 아니다. 살사를 시작하고 바뀌기 시작했다. 살사가 내게 준 크나큰 선물이다.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앤서니 라빈스는 자신이 사용하는 잘못된 비유로 말미암아 행동이 결정되고, 더 나아가 운명이 정해진다고 이야기한다. 핸리 포드는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번쯤 들어본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도 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당신이 평소에 사용하는 일상의 비유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비유하겠는가? 당신에게 삶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