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어떻개 책이되는가>>에서 임승수 작가는 책은 최고의 남는 장사다라고 말한다. 작가가 몇 년을 피땀흘려 개고생해 쓴 책을 단시간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책은 당신이 헛되이 보낸 지난 시간을 단시간에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도구다. 임승수 작가가 시간이라는 관점에서 책을 바라봤다면 이번엔 돈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책을 읽어야 하는 3가지 이유
첫째, 책은 가성비 최고의 선생님이다. 요즘 뭐하나 배우려면 한달에 15만원은 기본이다. 뭐하나 컨설팅 받으려면 시간당 10만원씩 내야한다. 무슨 일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친구랑 싸웠는데 자괴감이 들어요. 화해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는 칭찬을 잘 못해요. 칭찬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직장에서 인정받고 싶어요.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고 싶어요. 돈을 엄청 벌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당신이 궁금해하는 모들 걸 책은 다 가르쳐 준다. 그것도 세계 최정상급 선생님들이 당신에게 조언해준다. 하버드 교수가, 빌게이츠가, 앨런 머스크가, 오바마가 당신의 선생님이 된다. 시덥잖은 내 옆의 친구가 아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선생님이 당신에게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당신은 그저 시키눈대로만 하면 된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버핏 점심 한 끼 먹으려면 30억을 내야한다. 하지만 책은 2만원이면 가능하다. 그가 쓴 책을 사면 되기 때문이다.
둘째, 책은 가성비 최고의 사업 밑천이다. 당신이 어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자본금은 얼마나 예상하는가? 천만원? 삼천만원? 일억? 책은 단돈 만오천원에 당신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던져줄 수 있다. 단돈 만오천원에 말이다. 비싸야 삼만원이다.
셋째, 책은 가성비 최고의 친구다. 친구 만나면 밥고 먹어야하고 차도 마셔야하고 술도 마셔야한다. 둘이 1/n 한다고 해도 최소 3만원이 나온다. 만날때마다 이 정도 비용이 든다. 하지만 책은 단돈 만오천원 한 번만 지불하면 된다. 그 친구는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나에 대해 어떠한 뒷담화도 시기도 질투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신하지도 않는다. 평생 내 옆에 있어줄 진정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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