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류 찾기/글쓰기329 가족 내에서 부당한 대우가 계속 이어지는 이유 가족 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며 속상한가? '맨날 나만 희생하고, 너무 억울해요!라는 생각이 드는가? 만약 그렇다면 본인이 상황을 그렇게 만든 건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사실 부당한 대우는 자업자득이다. 나 스스로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부당한 대우에 침묵했기 때문이다. '자기 침묵’은 중요한 사람과 친밀함을 유지하기 위해 당장의 불편한 감정을 참는 행위를 가리킨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자주 나타나며,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는 일이 욕구를 관철시키는 것보다 우선될 때 발현되곤 한다. 이렇게 얻은 가짜 평화는 억누른 감정을 담보로 얻은 것이기 때문에 결코 오래갈 수 없다. 종국에는 폭발하고 만다. 특히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 이런 부당 대우의 사례가 많이 나타난다. 배려나 양보가 생략돼도 깨지지 않.. 2023. 3. 30. 노력이 곧 재능이다 TV를 보면서 사람들은 아이돌을 부러워한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잘 생김과 예쁨 덕분에 놀면서 쉽게 돈을 벌고 쉽게 저 자리에 올랐거니 착각한다. 편협한 사고다. 잘 생김과 예쁨을 물려받은 건 맞다. 한데 이들에게는 특별한 유전자가 있다. 바로 노력이라는 유전자다.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기 위해 1009일을 매일 연습하고 하루에 사과 한 알 곤약젤리 먹으며 다이어트하고 지하에 비가 들어오는 중소사옥에서 무명시절을 몇 년씩 버틴다. 잘 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말이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하다 어느 날 우연히 기회가 찾아온다. 그들의 안타까움을 아는 기회의 여신이 손을 내민 것이다. 4/6일 살사 발표회 아니 정확히는 초중마스터 클래스 수료식이 있다. 공연은 아니고 그냥 우리끼리 축하.. 2023. 3. 29. 높은 이상과 현실의 간극 우리는 너무 높은 이상을 꿈꾼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곧 부자가 될 것을 상상하고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면서 백만장자를 꿈꾼다. 운동을 시작하며 몸짱을 바란다. 마케팅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다. 누구나 하면 될 것처럼 눈속임을 하고 쉽게 될 것처럼 포장해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작 얼마의 기간이 필요하고 어떤 어려움등에 대해선 생략한 채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렵다고 하면 아무도 시작을 안 할 테고 상품도 팔리지 않기 때문에 숨기는 것이다. 처음 시작을 가능케 하는 측면에서의 마케팅은 찬성이다. 허나 모두가 다 될 것처럼 과장하는 건 반대다. 부자와 몸짱은 고통을 견디고 숱한 어려움의 과정을 돌파한 결과다. 실제로 해본 사람만 안다. 부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고되고 외롭고 힘든 일.. 2023. 3. 28. 당연하게 누리던 것이 사라져 버린 날 하루 만에 당연하게 누리던 걷기의 자유가 사라졌다. 지난주 목요일 살사 공연 연습을 위해 3시간가량 춤을 췄다. 목요일 하루 전인 수요일엔 수영까지 한 상태였다. 춤 연습이 끝날 때쯤 정강이에 찌릿했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온몸이 땀범벅이 된 상태로. 다음 날 아침 침대에서 내려와 왼쪽 발로 방바닥을 짚는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순간 중심을 잃고 방바닥으로 엎어졌다. 왼발을 바닥에 짚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왼발 전체가 바닥에 닿으면 전기 충격이 온몸을 순식간에 휘감는다. 어쩔 수 없이 체중의 10퍼센트만 왼발에 의지하고 나머지 90퍼센트는 오른발에 의지해야 했다. 평소 같으면 5초 만에 닿을 화장실을 가는데도 거의 1분이 걸렸다. 당연함이 사라진 자리는 이제.. 2023. 3. 2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