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오류 찾기/독서65

에세이 추천,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하루를 살아내는 일 <<무심한 듯 씩씩하게>> 분량 대비 건질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에세이를 멀리했다. 를 만난 뒤 생각의 오류를 수정했다. 제목이 왜 무심한 듯 씩씩하게일까? 의아했다. 책 내용은 전혀 무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심하기보단 섬세했고 씩씩하기보단 예민했다. 무엇보다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저자 김필영은 여자다. 독자인 나는 남자다. 저자는 결혼했고 두 아이의 엄마고 나는 미혼에 싱글이다. 때문에 처음 공통분모를 찾기는 힘들었다. 공감이 안 되는 내용이 많았다. 책에 몰입이 잘 되질 않았다. 해서 읽기를 그만두고 손으로 타이핑을 하면서 읽었다. 그러자 책이 다르게 다가왔다. 남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알지 못하는, 겪지 못할 법한 일들이, 사소한 말이 칼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기가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를 .. 2022. 1. 4.
하루 5분, 50일간 매일 행복 로그인 <<행복에 관한 짧은 글>>, 선물하기 좋은 책 추천 하루하루 긍정의 에너지로 나를 채워줄 50개의 문장. 하루 5분, 50일간 매일 행복에 로그인할 수 있는 방법. 행복할 때 누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사랑하는 친구, 자녀,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시나요? 5분, 하루 한 문장으로 행복에 로그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 책’ 시리즈 두 번째 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을 소개합니다. 나만의 필사 책 《행복에 관한 짧은 글》은 ‘행복은 나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이지, 어떤 결과로 인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작가 조지 오웰을 시작으로 칼릴 지브란, 헤르만 헤세, 레프 .. 2021. 12. 26.
우리는 다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없던 오늘의 탄생 - ‘팬데믹이 멈춘다면,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19가 발생한 초기에만 해도, 이 사태는 금방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난 현재, 코로나의 종말은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세계보건 기구의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역시 “코로나 19라는 위기는 보건의료 위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2021. 11. 14.
칼로리를 줄여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비만의 진실 귀한 책을 만났다. 책 제목이 매력적이라 읽기 시작했는데 비만의 진실이 낱낱이 서술되어 있었다. 칼로리와 비만은 무관하다. 칼로리를 줄여도 살은 안 빠진다. 흔히 비만의 기미가 보이는 사람에게는 칼로리를 제한하라고 한다. 하지만 식사량을 줄이며 칼로리를 제한하더라도 허기에 시달릴 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비만은 혈당치가 올라감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며 혈당치를 올리는 탄수화물을 삼가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이것이 비만의 진실이다. 이른바 ‘칼로리 설’을 주장하는 영양사는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빠진다고 하지만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애주가는 모두 뚱보가 되었을 것이다. 알코올은 하나같이 고칼로리니까. 매일 위스키를 반 병씩 마시는데도 마른 사.. 2021. 9.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