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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임경선처럼 닮고 싶고 따라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임경선 작가가 그렇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지난 30년간 총 30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지난 44년간 총 52권을 써냈죠. 임경선 작가는 21년간 빠짐없이 매년 한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매년 한두 권의 책을 써낸다는 건, 보통 성실함이 아니고선 어려운 일입니다. 성실함이 곧 재능이란 걸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임경선을 보면서 알게 됩니다. 그들의 재능은 필력이 아닌 성실함에서 나온다는 것을요.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성실함이니까요. 성실함이 없이는 그 어떤 재능도 아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테니까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임경선처럼 되려고 노력중입니.. 2023. 7. 26.
어제 있었던 민망한 사건 글쓰기의 편집권은 글을 쓰는 사람에게 있다. 글에 등장하는 인물을 한쪽 면만 도드라지게 편집해 성자로 만들 수도 있고 악당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최대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물과 상황을 표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제 사건이 하나 있었다. 과거에 쓴 글을 읽은 이가 내 글에 오해가 있다며 연락을 해왔다. 오해가 있었다면 얘기를 해서 풀어야지 공개적인 곳에 글을 쓰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듣고 보니 그랬다. 공개된 곳에 글을 쓴 건 내 잘못이었다. 내 감정만 앞세워 서술했던 건 명백한 잘못이고 실수다. 글을 쓰는 이에겐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함을 머리로는 알고 여태 실천을 못한 내가 보였다. 쓰면서 또 하나 배웠다.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는 말했다. "다른 사람의 처지와 입장이 되어보.. 2023. 7. 25.
포기하면 편하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싫을 때 내가 하는 일 한 가지 잘하다가, 잘해오다가 가끔씩 그리고 주기적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위기는 스스로 자초하기도 하고, 외부 자극을 통해 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거기에 동조한 것이니 결국은 내 잘못이다. 위기는 일정 패턴이 있다. 어떤 자극이 발생하면 곧바로 실수를 시작한다. 실수란 걸 알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머릿속에서 이성이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해도 들은 척 만 척한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많은 실수가 일어난 뒤다. 그 뒤에 반드시 이런 생각이 동반된다. ‘이제 그만 포기해. 예전이 좋았잖아. 불편한 거 왜 계속해. 그냥 포기하고 살아. 포기하면 편해.‘ 나를 방해하는 소음, 자기 방해, 악마 같은 에고의 속삭임이 나를 꼬시기 시작한다. 영화 300의 감독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말한다. "저항은 우리의 내면.. 2023. 7. 24.
당신이 잘 살고 있다는 증거 다들 말한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고. 그러나 현자는 늘 말한다. 인생엔 정답이 있으며 그 정답은 자기가 쓰는 것이라고. 장사하는 사람은 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하고, 손님이 오면 강아지처럼 뛰어나와 반기면 장사는 잘된다고 했다. 그 사람의 내일이 궁금하면 오늘 어떻게 사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가 내일의 답이라는 것이다. 좋은 날이 계속되면 건조해져 못쓴다. 햇볕만 늘 쨍쨍하면 사막이 된다. 비도 오고 태풍도 불어야 나쁜 것도 걸러진다.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이어질 때가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햇볕 쨍쨍한 날들이 계속될 때다. 궂은일이 수시로 닥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생각하고 쓰러진 김에 무엇이든 잡고 일어나면 된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보다 잘..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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