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우리는 일반적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서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변환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책을 읽자' ' 메일 확인을 하루 다섯 번에서 세 번으로 줄이자' '유튜브는 1편만 시청하자'라면서 쓰는 시간을 줄여 다른 시간에 할당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간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건 모른다. 바로 '집중력'이다. 시간을 아무리 많이 써도 집중하지 못하면 그 시간은 의미 없는 시간이 된다. 집중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다. 반대로 집중이 잘 되면 짧은 시간에도 효율이 생긴다. 때문에 시간 관리보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은 언제일까? 뇌과학에서 말하는 '뇌의 골든 타임'에 따르면 기상 후 2시간에서 3시간이 가장 집중력이 살아있는 시간이다. 또 있다. 휴식을 취한 직후, 퇴근 직전의 시간대, 마감 전날. 이렇게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를 찾아 집중력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면 된다. 집중력 시간에 맞춰 일을 계획하는 방법이다. 이렇게만 해도 효율이 평소보다 2배 혹은 그 이상 달라질 것이다.

기억하자. 시간을 관리하지 말고 집중력을 관리하자. 집중력을 중심으로 시간을 생각하자. 집중이 잘 되는 나만의 시간대를 찾아 일을 알맞게 배정하자. 바로 이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