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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땠어요?’
독서 모임에서 손이 꼽을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는 질문 중 하나다. 단골 대답도 있다.
‘읽어봤는데 좋았어요.‘
대부분 기억나지는 않지만 읽었을 땐 좋았다는 이야기다. 읽기만 했을 땐 느낌만 남는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느낌’과 '생각'은 읽을 때 구름처럼 피어오른다. 피어오른 느낌과 떠오른 생각은 어딘가에 잡아두지 않으면 이내 사라지고 만다.
약 90퍼센트의 사람이 독서를 하거나 강의를 받아도 '다 안 것 같은' 기분만 느낄 뿐, 실제로는 지식으로서 기억에 정착되지 않았습니다. 즉 인풋은 단지 '자기만족'에 불과한 것입니다. '자기 성장'은 오직 아웃풋의 양에 비례합니다.
(아웃풋 트레이닝, 25p)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가바사와 시온은 <<아웃풋 트레이닝>>에서 말한다. 독서를 하거나 강의를 들어도 대부분 안 것 같은 기분만 느낄 뿐 실제로 기억에 정착되지는 않으며 인풋은 '자기만족'에 불과한 행동이고 오직 아웃풋을 할 때라야 '자기 성장'이 일어난다고.
써야 남는다. 써보면 안다. 읽은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고 사라졌음을. 써보면서 깨닫는다. 쓰기가 알려주는 것이다. 오직 쓸 때만이 기억에 남는다. 읽기만 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걸 쓰기가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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