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글쓰기” 마흔네 번째 화두! 두둥! 명언 라이팅 - 따듯함~!"^^ 15분간 쓰는 프리 라이팅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 그럼 어떤 순서인가요? 행복의 우선순위가 있을까?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어제 운동을 무리한 탓인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인지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여기저기 아팠다.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점심때 뜨끈한 국물이 들어간 부대찌개로 점심 식사를 했다. 부대찌개 하나만 시킨 것은 아니었다. 제육볶음까지 주문해서 함께 먹었다. 내가 사는 오피스텔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괜찮은 식당가가 있어서 다행이다. 사장님께서 두 명이냐며 반찬도 2배, 밥도 2배로 주셨다. '혼자 다 먹을 건데요.'라고 속으로 대답하고 정신없이 밥을 먹었다.
흰쌀밥이 달았다. 제육볶음 한 점 올리고 마늘 한 점 올리고 한입, 상추쌈을 싸서 한 입, 부대찌개 라면 얹어서 한 입. 밥이 술처럼 술술 넘어갔고 넘어갈 때마다 행복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몸이 환호했다. 먹으면 먹을수록 몸이 점점 뜨거워짐을 느꼈다. 역시 탄수화물. 정말 탄수화물은 포기가 안된다. 탄수화물은 행복이다. 진짜다.
명언 라이팅이란 새로운 소재 때문인지, 저녁 글씨기 때문이지, 다소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도대체 어떻게 흐름을 잡아야 할지 감이 없다. 계속 시계만 쳐다보면서 쓴다.
결론부터 먼저 써봐야겠다. 오늘 글은 짧게 마무리해야겠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행복엔 순서를 매길 수 없다. 행복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행복과 성공은 추구하면 할수록 멀어진다.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말이다. 추구하지 않을 때 비로소 찾아오는 게 행복과 성공이라는 말이다. 행복은 도처에 널려 있지만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신들이 인간을 만들었을 때 쉽게 찾지 못하도록 깊숙한 곳에 넣어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비법이 있다. 바로 감사하는 것이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감사하면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느낄 수 있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게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덕분에 매일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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