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류 찾기

글쓰기는 인생에 또 다른 문을 열어주는 시작의 문이다.

by 오류정 2021. 10. 23.
반응형

■“美친 글쓰기” 마흔아홉 번째 화두! 두둥! 명언 라이팅 -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 어느덧 미친 글쓰기를 시작한 지 49일이 지났다. 한 달 하고도 19일. 매일 15분씩 그날의 화두를 보고 떠오른 생각을 수정 없이 쓰는 프로그램, 미친 글쓰기. 쉬운 날도 있었고 어려운 날도 있었지만 어려운 날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꾸역꾸역 억지로 해낸 날도 있었다. 쓰기 싫어서 계속 외면했던 시간도 있었다. 외면하면 할수록 외면하는 고통이 더 힘들게 했다. 잘 쓰려고 하기보단 매일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49일이 흘렀다.

미친 글쓰기 프로그램 참가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기존에 벌써 2개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시작하기에 조금 부담이 있었지만 최창수 대표님의 어떤 에너지에 끌려서 신청했었다. 결과는 대만족.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최창수 대표님의 메시지는 명료했다. 글쓰기는 어렵지 않다. 글쓰기는 재밌다. 글쓰기는 놀이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하루 15분은 하루 1%에 해당한다. 하루는 24시간이고 1,440분이다. 1,440분의 1%는 14.4분. 올림 해서 15분. 굳이 계산하면 그렇다. 하루에 1%씩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 1년이면 365% 성장하게 된다. 반올림하면 37배. 1년에 37배씩 성장의 최소 단위가 15분이다. 하루 15분의 시간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누구나 낼 수 있는 시간이다. 바쁘다는 핑계를 댈 수 없는 시간이다.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야 됩니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김연아 조언

 

누군가는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고 누군가는 핑계를 댄다. 여태 살면서 오만 핑계를 댔다. 핑계는 삶을 개선시켜주지 못했다. 옛말에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했던가. 핑계를 삶에서 지우기로 했다. 핑계를 댈 봐엔 깨끗하게 포기했다고 말하는 편을 택했다. 포기를, 핑계를 미화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어떻게 하면 더 버틸까를 고민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던 미친 글쓰기가 내일로 끝이 난다. 끝은 또 다른 시작과 맞닿아있다. 그러니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자. 마지막으로 미친 글쓰기 소감을 한 줄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미친 글쓰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인생에 또 다른 문을 열어주는 시작의 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