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남 탓'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김사부의 뼈 때리는 조언에 대한 글입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부질없는 것들 중 대표적인 시간낭비 중 한 가지가 바로 '남 탓하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합니다. 오늘 글과 관련해 드라마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남 탓하기를 아주 잘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드라마가 인데요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입니다.
다들 보셨나요? 이 드라마에는 남 탓을 잘하는 강동주 선생이 등장합니다. 강동주 선생은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해서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망한 의사로 나오지만 어느 날 병원 원장의 권유로 VIP 수술을 맡았다가 실패해 지방에 있는 돌담 병원으로 발령이 납니다. 강동주 선생은 수술 실패와 좌천의 원인을 병원과 원장 탓으로 생각하며 사는 인물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4화>에서 병원을 그만두려고 하는 강동주 선생이 김사부의 환자 치료를 보면서 묻습니다.
강동주 : "선생님은 좋은 의사입니까? 아니면 최고의 의사입니까?"
김사부 : "지금 여기 누워있는 환자한테 물어보면 어떤 쪽 의사를 원한다고 할 거 같냐?"
강동주 : "최고의 의사요."
김사부 : "아니, 필요한 의사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가 오늘 이야기하려는 핵심 포인트와 연결이 됩니다.
김사부 : "네가 시스템 탓하고 세상 탓하고 그런 세상 만든 꼰대들 탓하는 거 다 좋아. 좋은데. 그렇게 남 탓해봐야 세상 바뀌는 거 아무것도 없어. 그래봤자 그 사람들 네 이름 석자도 기억하지 못할걸. 정말로 이기고 싶으면은 필요한 사람이 되면 돼. 남 탓 그만하고 네 실력으로.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정말 감탄이 나오지 않나요? 정말로 이기고 싶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자신의 실력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말. 남 탓 백날 해봐야 그 사람은 나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 혹시 여태 남 탓을 많이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바꿔보면 어떨까요? 남탓할 시간에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서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에 말이죠. 결국 내가 바뀌어야 세상도 바뀐다는 김사부의 말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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