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과 성공 법칙을 계속 따라 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았나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의식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당신의 무의식이 성장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당신은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 멋진 애인이 있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질투하거나 그 사람을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대부분 사람들이 당신 눈에 ‘자기 마음대로’, ‘제멋대로’인 사람처럼 보이진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의 무의식이 성장을 막고 있고 반발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 셈입니다. 이런 상태라면 제 아무리 좋다는 자기 계발 법칙과 성공 법칙을 자신에게 주입하더라도 계속 무의식이 반발할 것입니다. 한 마디로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무의식은 변화를 원치 않는데 억지로 변화를 하려 하니 안 되는 것입니다.
자기 계발과 성공 법칙을 왜 따라 하고 계신가요?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나도 잘 나가가고 싶다는 욕망 때문인가요? 혹시 겉으로 보이는 욕망 뒤에 감춰진 진짜 숨겨진 욕망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나요? 진짜 숨겨진 욕망은 비루한 나 자신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욕망입니다. 비루한 나를 마주하기 싫어서 돈, 잘 나감, 멋진 애인등 다른 포장지로 나를 포장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 말이 맞나요? 바뀌려면, 바꾸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루한 자기 자신과 마주해야 합니다. 허용할 수 없었던 자기 자신, 비참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모습이 진짜 자신의 무의식인 셈입니다.
어떻게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로 볼 수 있을까요? ‘나는 나를 허용해!’ 또는 ‘나는 나를 인정해!’라고 큰 소리로 외치기만 하면 될까요? 외치고 머릿속으로 되뇌고 생각해도, 당신은 나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 역시 당신의 오랜 습관과 감정은 반드시 반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반발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처음부터 ‘이런 자신이어도 괜찮아!’라고 자신을 허용하거나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허용하거나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게 됩니다. 자신을 허용하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어. 어떻게 생각하든 그 사람이 내 인생을 살아 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자신을 허용하는 것으로 충분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유로운 생활방식, 사고방식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누군가의 생활방식에도 간섭하지 않게 됩니다. 당신이 제멋대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질투하거나 나쁘게 생각하는 한 결코 당신의 삶은 편해지지 않습니다. 속박되고 자유롭지 못한 생활방식대로 계속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내 안에 질투가 생기거나, 나쁜 쪽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 자신에게 “축하해!”라고 말해 보세요.
“뭐? 질투하고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나 자신에게 ‘축하해!’라고? 왜 인정할 수 없는 자신에게 ‘축하해!’라고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돈을 갖고 싶다거나,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고 싶다 등 당신에게 설레는 바람이 솟아나는 것은 그 뒷면에 인정할 수 없는 자신, 허용할 수 없는 자신, 비참한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이 있는 까닭에 ‘성장하고 싶어! 더 좋아지고 싶어!’라는 생각이나 욕망, 바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런 실패라고 부를 수 있는 추억들이 마음속에 솟아난다면 새로운 학교에 입학해 온 학생들을 맞이하는 선생님처럼 생각해 보세요. 나에게 잘 왔어! 이것(실패)은 성장하고 싶다고 내가 바랐기 때문이야. 때문에 사실은 나에게는 축하할 일이야.
당신이 먼저 불행한 자신, 허용할 수 없는 자신, 인정할 수 없는 자신에게 “축하해!”라고 말하여 받아들인 후 축복해 주세요. 당신이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같은 체험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한 말이지요? 그렇지만 좀처럼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항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적이 없는 말이기에 더욱더 그럴 겁니다. 그래도 몇 번이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불행한 자신아, 축하해! 허용할 수 없는 자신아, 축하해! 인정할 수 없는 자신아, 축하해! 비참한 자신아, 축하해! “축하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해 온 그 체험을 부디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축하해!”라고 받아들였다면, 부디 이 축복의 말과 세트로 “고마워!”라고 소리 내어 말해 보세요. 축하해. 그리고 고마워. 그러면 뒷면에 숨어 있는 ‘보고 싶지 않은 바람’의 체험을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지금까지 읽은 글도 무시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정하기부터입니다. 그러니 잠시 멈춰 서서 인정해 보세요. 그리고 축하해라고 해보시고 자신을 허용해 보세요. 이렇게 한다면 보이지 않는 무의식도 그제야 당신에게 미안해하기 시작하고 당신 편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허용한다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한다.'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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