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펴놔야 읽게 된다. (독서 습관 만드는 노하우)

책 한 권도 읽지 않았던 사람이 책을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는 데에도 의지가 필요합니다. 웬만해선 꺼낼 수 없습니다. 웬만한 경우가 생기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펴놨습니다. 

책을 펴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책을 펴놓으면 좋은 점이 3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고민할 시간을 줄여줍니다. 이 책을 읽을까 저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선택지를 없애는 거죠. 이미 책이 펴져있으니까요.

둘째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잠깐 시간이 날 때 예를 들어 잠에서 깬 뒤, 화장실에 다녀온 뒤, 식사를 마친 후, 설겆이를 끝낸 뒤, 컴퓨터 부팅 버튼을 누른 후등 잠깐의 여유 있는 시간을 책 읽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책을 펴놓으면요.  

마지막은 책 읽는 습관이 생깁니다.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는 습관.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공부하는 느낌이 듭니다. 부모님이 그렇게 공부하라고 했는데 말 안듣고 공부 안 했었는데 책상에 앉아서 책 읽으면 공부가 하고 싶은 느낌마저 듭니다. 또다시 공부한다면 더 잘할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신기한 일이죠.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책을 읽어보세요.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책을 펴놔 보세요. 읽게 되는 기적을 경험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