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특별한 글쓰기 비법을 가지고 있었다. 헤밍웨이는 다음에 어떤 내용을 쓸지 정한 뒤에 글쓰기 작업을 끝냈다. 이 말은 그가 다시 글을 쓰려고 책상에 앉을 때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 즉, 다음날로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둠으로써 오늘의 에너지와 추진력을 내일의 집필 활동에 활용했다. 이것이 헤밍웨이의 특별한 '징검다리' 글쓰기 비법이다.
헤밍웨이의 글쓰기 비법을 우리도 적용해 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헤밍웨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글쓰기 작업이 끝나기 전 마지막 몇 분 동안 내일 쓸 글의 초고를 기록으로 남기며 된다. 예를 들어 내일 쓸 글의 제목을 미리 정해두거나, 3줄에서 4줄의 글을 작성해 두는 것이다. 또한 내일 몇 시쯤 글을 쓸 지도 정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이른바 약속을 잡아두는 것이다.
내일 쓸 글의 초고 작성과 글 쓸 시간 정하기, 간단한 두 가지만으로도 글을 쓸 때 백지를 마주하는 부담감은 사라지고 글을 쓰다가 포기하는 일도 없어질 것이다.
반응형
'오류 찾기 >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학과 데이터가 알려주는 집중력 저하 원인과 늘 주의가 산만한 이유 (0) | 2023.06.07 |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가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0) | 2023.06.05 |
결과물을 수월하게 만드는 비밀 (0) | 2023.06.03 |
생산성이 높은 사람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비밀과 생산성이 낮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생산성에 관한 오해) (0) | 2023.06.02 |
첫 책은 출판사에서 꼭 내라고 하는 이유 (1) (0) | 202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