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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찾기/글쓰기

쓰는 고통이 크면 안 쓴다. 안 쓰는 고통이 크면 쓴다.

by 오류정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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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괴롭고 지루한 반복 노동이다.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묻기 전에 먼저 '괴롭고 지루한' 걸 감내할 용기가 먼저 필요한 일이다. 

은유 작가는 <<쓰기의 말들>>에서 "쓰는 고통이 크면 안 쓴다. 안 쓰는 고통이 더 큰 사람은 쓴다."라고 표현했다. 

글을 쓸 때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자기 의심은 자꾸 핑계뒤로 숨으려고, 숨게 만들려고 한다. 이런 자기 의심은 오직 쓰는 행위에 몰입할 때만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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