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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터키 소설가 파묵이 쓴 '새로운 인생'의 첫 소절이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먼저 생각해볼 것은 책을 읽었을 때 어떤 문제를 갖고 어떻게 책을 읽었느냐다. 한 권의 책에는 책을 쓴 저자의 인생과 철학이 담겨 있다. 때문에 책 속에는 저자가 제시하는 해답이 있다. 저자가 제시한 해답을 책을 읽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생은 바뀔 수도 있고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 나에게 질문해보자. 나는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는가? 나는 나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읽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책을 읽고 있는가?
단 하나의 밑줄이라도 그을 수 있다면 책값을 충분히 회수하고도 남는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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