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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버티게 해 준 책속의 말들

by 오류정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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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기로 결심하고 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겨우 이틀 수업을 들었는데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지 않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그냥 포기할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힘든 공부를 시작해가지고.' 

한 번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이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마음속에 가득 찼습니다. 대책 없이 흔들리기 시작한 거죠. 이러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환불을 신청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발전 없는 무기력한 삶으로 돌아가리란 걸 알기에 얼른 책을 펼쳤습니다. 읽기 시작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버티게 해 준 책 속의 말들이 있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책은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응원과 격려를, 위로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흐트러진 마음을, 떠나간 멘탈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선택사항은 두 가지 뿐이다.
진도를 나가거나 핑계를 만들거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08p)

 

어릴 적 즐겨보던 만화책 슬램덩크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포기하는 순간 시합종료야."

삶은 두 가지 뿐인 것 같아요. 포기하거나 진도를 나가거나. 여러분들도 혹시 있으신가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버티게 해 준 책 속의 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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