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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들려주는 힘든 시간을 견디는 방법 배우 박신양이 스타 특강에서 들려준 힘든 시간을 견디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이야기는 박신양의 러시아 유학 시절로 시작한다. 러시아 유학길에 오른 박신양은 첫 해가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러시아 선생님에게 말을 배워 선생님께 이렇게 질문했다. "선생님, 나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박신양의 대답을 들은 선생님은 대답 대신에 시 한 권을 주셨다. 이 시는 어떤 철학자가 쓴 시인데 이걸 공부해서 오라고 당부하셨다. 그 시집에 담긴 내용은 이랬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시를 공부한 박신양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행복하고 힘들지 않아야 한다는 그 생각이 사실은 불행하다는 생각의 원인이.. 2023. 5. 30.
루시드 폴은 왜 공학자 대신 음악가를 선택했을까?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대학원 석사,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교 생명공학 박사, 2007년 스위스 화학회 '폴리머 사이언스 부문' 최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언론을 통해 알려진 루시드 폴의 이력입니다. 그가 논문을 통해 발표한 '일산화질소 전달체용 미셀 Micelles for Delivery of Nitric Oxide'이라는 의료용 물질은 미국 약품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솔직히 일산화질소 전달체용 미셀이라는 것이 무엇에 쓰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최우수 논문 상을 수상하고 특허로 인정될 정도니 그쪽 방면에서 잘 나갔다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던 그가 돌연 귀국해서 전공과는 무관한 음악활동에 전념합니다. 1993년부터 2008년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교에.. 2023. 5. 29.
쓰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능력 한 가지 쓰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능력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장악력이다. 장악력의 사전적 의미는 손안에 잡아 쥐어 마음대로 조정하거나 다룰 수 있는 힘이다. 결국 장악력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주(主)인인 삶'을 사는 것과 같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 반드시 장악력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쓰는 사람에겐 어떻게 자기 장악력이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쓰기라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얻게 된 후천적 능력이다. 교육부 고시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도 나와있듯 쓰기는 쓰기 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며 의미를 구성하고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행위다. 쓰기라는 과정을 통해 쓰는 사람은 자신만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미를 재구성하면서 삶의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쓰는 사람은 자신의 글에 등장하는 사람은.. 2023. 5. 28.
사내 동호회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내 동호회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예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만족하지 못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회사가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문화생활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에는 찬성한다. 단 개인의 취향에 맞게 회사 내에서가 아닌 외부 활동비를 지원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드라마 는 직원들끼리 점심 식사를 하며 사내 동호회에 불평을 쏟아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탱고 동호회에 들어간 어느 직원은 부장님이 어깨에 손을 얻는 데 손이 후끈후끈하고 축축하다며 불평을 쏟아낸다. 이에 다른 직원들은 야유와 한숨으로 이에 회답한다. 탁구 동호회에 들어간 직원은 탁구는 땀을 쓸어서 털어서 여기저기 뿌린다며 한마디를 거든다. 그 말을 들은 직원들은 질색한다.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 동..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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