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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찾기/글쓰기329

결과물을 수월하게 만드는 비밀 결과물을 수월하게 만드는 비밀은 '블록 조립'에 있다. 미완성된 조각들이나 기존의 데이터를 참고해 목적에 맞게 재배열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미완성된 조각이나 기존의 데이터란 무엇일까? 예를 들어보자. 소셜미디어의 ‘좋아요’ 또는 북마크 저장된 페이지, 수첩 메모나 일기, 책이나 기사에서 하이라이트 처리하거나 밑줄 그은 구절, 사진이나 동영상, 블로그 게시물, 체크 리스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것들이 전부 중간 단계 결과물들이다. 우리는 이미 본능적으로 이런 것을 만들고 창조하는 작업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데는 어리숙하다. 왜 그럴까? 명확한 목적과 시스템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결과물을 수월하.. 2023. 6. 3.
생산성이 높은 사람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비밀과 생산성이 낮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생산성에 관한 오해) 우리 주변에는 새로운 것을 잘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생산성이 높은 사람이라 부른다. 반대로 생산성이 낮은 사람도 존재한다. 계속 시도는 하지만 어떠한 것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 두 사람에게는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일까? 먼저, 생산성이 높은 사람은 매번 어떻게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일까? 그 비밀은 중간 단계 작업물에 있다. 중간 단계 작업물이란 무엇일까? 중간 단계 작업물이란 메모, 초안, 초고, 피드백 같은 것들을 말한다. 완성된 형태가 아닌 하다 멈춘 형태들이 이에 해당한다. 잘 생각해 보면 중간 단계 작업물은 하다가 멈췄을 뿐이지 당시에는 본인의 집중력과 시간이 들어간 노력의 산물이다. 한데 우리는 '결과'에만 집착한 나머지 이런 것들을 저평.. 2023. 6. 2.
첫 책은 출판사에서 꼭 내라고 하는 이유 (1) "선생님, 방금 본문 디자인 최종 원고를 검토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진행이 안 된 것 같아요." 오전 10시쯤 출판사 대표님께 전화가 걸려왔다. 대표님과 직접 통화는 원고 투고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대표님이 직접 전화하실 정도의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걸까? 의심이 고개를 들며 전화를 받았다. 탈고, 교정 교열 3회, 본문 디자인 확인 작업을 3회 마치고 2주일이 지난 시점이었고 내심 표지 디자인을 기다리던 때였다. 얘기를 들어보니 문제는 대표님의 의도가 반영이 덜 된 것이었다. 내 입장에선 당황스러웠다. 여태까지 수없이 왔다 갔다 했는데, 그때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최종 본문 디자인까지 와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니까. 과연 이게 맞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출판사 대표님이니.. 2023. 6. 1.
대부분 사람들이 놓치는 메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한 가지 대부분 사람들이 놓치는 메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찾기 쉽도록 만드는 것이다. 메모를 많이 하면 좋을까? 지금 당신의 하드 디스크 혹은 스마트폰을 확인해 보자. 언젠가 활용해야지라며 저장해 둔 것들을 당신은 얼마나 자주 들춰보고 있는가? 아마 거의 들춰보는 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에는 유용해 보여서 저장한 수많은 것들을 나중에 들춰 볼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결국 쓸데없는 쓰레기들만 계속해서 늘어나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면서 지금 바로 활용하도록 만들 방법은 없을까? 생산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창의성과 효율성을 강의하는 티아고 포르테는 에서 메모를 유용하게 만들고 활용하게 만드는 연결고리로 ‘발견 용이성’을 강조한다. 저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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