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설정 팁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나만의 글쓰기 환경 설정 팁이다.

1. 글쓰기 환경 찾기

혼자 하면 실패한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된다. 난 매일 글쓰기 연습을 위해 아래 3가지 환경을 이용한다. 

황홀한 글감옥 (참여 코드는 prison) - 스몰스텝 저자 박요철 작가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무료로 참여해도 되고 유료로 참여해도 된다.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https://open.kakao.com/o/guVU5dZb

황홀한 글감옥

 

경험 수집 잡화점 30일 매일 글쓰기 - 시작노트 피터 킴 작가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3만 원 유료. 30일 동안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려야 한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https://excollectshop.com/shop_view/?idx=2 

30일 매일 온라인 글쓰기

“美친 글쓰기” - 유료, 강의력 발전소 최장수 작가님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아침 7시 30분에 그날의 주제가 전달되면 머릿속에 생각의 흐름대로 무작정 쓰는 글쓰기 놀이 프로그램, 50일 동안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른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생각을 꺼내는 연습부터 해보는 걸 추천한다. 현재 시작한 지 12일이 지났으니 다음 기수를 노려보자.  
 
https://www.facebook.com/%EA%B0%95%EC%9D%98%EB%A0%A5%EB%B0%9C%EC%A0%84%EC%86%8C-199905662032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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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꺼이 비용 지불하기.

세상에 공짜는 없다. 위 3개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하면 평균 한 달에 6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하루에 2천 원 꼴인데, 이 정도 비용으로 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당연히 투자를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커피 한 잔 값보다 저렴하게 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니까. 

3. 뭐가 됐든 일단 쓰기.

은유 작가는 <쓰기의 말들>에서 글쓰기의 목적은 한가지고 쓰지 말아야 할 이유는 108가지라는 말을 했다. 그렇다. 글쓰기의 목적은 단 하나, 글을 쓰는 것이다. 핑계를 댈 거면 시작하지 않으면 된다. 결국 할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하고 안 할 사람은 계속 핑계만 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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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찾고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 이것이 글쓰기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나만의 비결이다. 혼자서는 시작조차 할 수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