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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9

메모한 것을 가지고 한 편의 글로 완성하는 방법 매일 책을 읽고 좋은 문장 따라 쓰고는 있지만 뭔가 1퍼센트 채워지지 않는 휑한 마음이 드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책을 읽어도 메모해도 마음의 빈틈이 생기는 이유 책을 읽어도 메모해도 마음의 빈틈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글쓰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리로 비유하면 메모는 재료에 해당합니다. 글쓰기는 요리에 해당합니다. 경험은 양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글이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한 편의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의 차이 어떤 사람은 책을 읽고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왜 나는 읽어도 글을 완성하지 못했을까요? 메모의 달인 신정철 작가는 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확인하셨나요? 쓰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물음표가 있다는 것. 독서는 '느낌표'를 .. 2021. 11. 4.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설정 팁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나만의 글쓰기 환경 설정 팁이다. 1. 글쓰기 환경 찾기 혼자 하면 실패한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된다. 난 매일 글쓰기 연습을 위해 아래 3가지 환경을 이용한다. 황홀한 글감옥 (참여 코드는 prison) - 스몰스텝 저자 박요철 작가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무료로 참여해도 되고 유료로 참여해도 된다.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https://open.kakao.com/o/guVU5dZb 황홀한 글감옥 #스몰스텝 #글쓰기 open.kakao.com 경험 수집 잡화점 30일 매일 글쓰기 - 시작노트 피터 킴 작가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3만 원 유료. 30일 동안 매일 한 .. 2021. 9. 17.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공부는 따로 있다. 시험을 위한 공부만 했었습니다. 정답을 맞히는 공부만 했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니 여태 했던 공부가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새로운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사회는 전쟁터였습니다. 부모님처럼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친절한 사람들은 거의 난나지 못했습니다. 다들 성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무서워서 피하고 때론 숨고 가끔은 감추면서 살았습니다. 상처 받고 상처 주고 배신당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그곳이 싫어졌습니다. 외톨이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 부적응자가 돼보면 어떨까 하고 회사를 관뒀습니다. 관두기 전 사람들은 위로랍시고 저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어떤 말은 위로가 아니라 감옥이 되기도 한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시험공부는 싫었지만 나를 위해.. 2021. 8. 26.
이거 하다 보니까 쓰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다 “이거 하다 보니까 쓰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다.” 하루 두줄 메모 습관반 5기를 시작한 지 이틀이 지났다. 오늘은 규아가 달라진 반응을 고백했다. 책은 눈으로 읽음과 손으로 읽음이 확실히 다르다. 정민은 “손으로 또박또박 베껴 쓰면 또박또박 내 것이 되지만 눈으로 대충대충 스쳐보는 것은 말달리며 하는 꽃구경일 뿐”이라고 절하한다. 발터 벤야민은 필사 없는 독서를 도시 위를 비행기 타고 지나가는 것에 비유하면서 “책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은 그 책을 필사하는 것”밖에 다른 수가 없다고 했다. 심지어 마오쩌둥은 아예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옮겨 적는 만큼 내 문장이 됨을 나 역시 경험으로 터득했다. 지인들이 어떻게 읽은 걸 다 기억하느냐고 묻고 하는데 순전히 베껴 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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