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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찾기/도전기5

실리콘밸리에 빌 캠벨이 있다면 나에겐 '건강한나' 코치가 있다. feat. 건강한나 추석 연휴 식사 가이드 2021년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 벌써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가셨는지 도로는 평소보다 한산했다. 5회 차 PT 받으러 오전 9시 30분 집을 나서 1층 미니 스톱에서 삼다수 한 병 사서 6층 짐으로 올라갔다. QR 체크인을 하고 손 소독을 마친 후 짐 입구에 도착하니 9시 45분,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한다. "회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체 운동을 해볼게요." 바닥에 요가 매트를 깔고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오른쪽 허벅지를 90도 각도로 들고 양손으로 허벅지 뒤쪽을 지탱한 후 무릎 아래 종아리 부분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20회, 발목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것 20회,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것 20회를 진행했다. 스트레칭만으로도 허벅지 뒤쪽이 서서히 자극되기 시.. 2021. 9. 18.
누가 운동이 쉽다고 했던가 생에 처음 PT를 받고 몸도 피곤했는지 저녁 8시에 잠이 들었고 한 번도 깨지 않고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났다. 상쾌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데 입에서 '아아~' 소리가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줄임말은 아니었다. 몸이 아파서 낸 소리였다. 아픔의 강도를 0~10으로 표현한다면 6정도의 아픔이었다. 오른쪽 허벅지 윗부분이 유독 아팠고 등이 가운데가 결렸고 양쪽 팔 이두가 불편했다. 근육통이 찾아온 몸을 위해 아침은 제육볶음으로 결정했다. 밥도 평소보다 조금 더 먹기로 한다.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줌으로 미팅을 연달아 두 개 마쳤다. 두 번째 줌 미팅에서 합작이 내게 그랬다. 뭐 좋은 일 있냐고. 계속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어라? 운동 효과인가?' 했지만 '아냐, 절대 그럴.. 2021. 9. 6.
이번 생에 PT 는 처음이라 "회원님, 오늘 오전 11시 오티입니다." 오전 10시, 카톡 알람이 도착했다. 오전 10시 35분 집에서 5분 거리 바디플렉스 짐 강서구청점으로 출발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도착하니 직원분 2분이 반갑게 인사해주셨다. QR 체크인을 하고 탈의실로 들어가 운동복과 운동화로 갈아입고 나와 계단으로 5층 짐에 내려갔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대략 20명 정도 있었고 대부분 남자였고 완벽한 몸매의 여자분이 딱 한 분 있었고 활력을 돋우는 음악 소리는 적당했다. 창가로 걸어가 바깥 풍경을 올려다보니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눈이 약간 부실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잠시 풍경 감상하다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회원님 안녕하세요. 인바디 체크부터 하실게요." 11시 정각, 한나 코치님이 나를 알아보고 먼저 .. 2021. 9. 4.
방금 헬스장 등록하고 왔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결심 방금 헬스장 등록하고 왔습니다. 3개월에 99,000원 광고 전단지를 받은 지 1주일이 지난 오늘 그것도 방금 결재하고 왔습니다. 전처럼 기부천사가 되는 건 아니겠죠? 44년간 운동 습관 만들기에 실패했습니다. 그간 운동에 실패한 이유는 운동에 1도 관심 없고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인 걸 최근 알았는데요 헬스장에 등록을 마친 지금도 사실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몸은 저에게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 데 아직은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겠죠. https://vic-uncle.tistory.com/314 44년간 운동에 계속 실패했던 이유 책을 읽다 44년간 내가 운동에 계속 실패했던 이유를 발견했다. 왜 좋은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를 잘 몰랐다. 그러다 보니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그러다가 한 번 리듬..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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