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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2

사색 마스터의 정원 니체, 괴테, 다산, 대산, 공자, 맹자 등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두 글자다. 두 글자 이름을 가지고 있거나 두 글자의 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도 그들처럼 두 글자의 호가 갖고 싶다. 뭐로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떠오른 건 강제 결합이었다. 니체와 괴테를 결합해서 니테 혹은 괴체, 다산과 대산을 결합해서 다대 혹은 산산. 공자와 맹자를 합쳐서 공맹 혹은 맹공이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괴체와 다대다. 괴체가 좋은 이유는 괴물 같은 형체를 가진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대는 말만하면 다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아직까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호를 빌려 쓰고 있지만, 언제가 나에게 맞는 호를 찾거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한다. 계속 찾아보자. 책장의 .. 2019. 1. 14.
사색없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 책을 많이 읽는 것 같은데 늘 제자리 걸음인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3가지다. 첫째, 책을 책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책을 책으로 안 대하면 뭘로 대하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책은 책이 아니라 위대한 스승님으로 대해야 한다. 그리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마음 가짐이 달라져야 비로소 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래야 저자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썼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둘째, 눈으로만 읽었기 때문이다. 책을 눈으로 읽지 어디로 읽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책은 온마음을 다해 읽어야 한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들어야 하는게 책이다. 이렇게 책을 읽는다면 하루에 한 페이지로도 충분한 독서가 된다. 셋째,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 201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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