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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습관에서 나뉜다. 프로는 아리송한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고 새로운 생각이 나거나 좋은 문장을 만나면 메모하고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는 유심히 관찰한다. 반면 아마추어에게는 이런 습관이 없다. 프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쓰는 습관이 있고 아마추어는 없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존그리샴의 글쓰기 비결은 하루에 한 쪽 소설쓰기다. 소설가 김훈은 필일오로 유명하다. 하늘이 두 쪽 나도 하루 필히 원고지 5매는 쓴다는 규율을 스스로 정해놓았다.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하루 5시간 쓰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글쓰기도 결국 습관이 답이라면 나도 글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습관이라면 나도 자신있다. <<습관의 재발견>>의 저자 스티븐기즈의 팔굽혀펴기 1개, <<습관홈트>>의 저자의 하루 2쪽 읽기와 하루 두 줄 글쓰기를 이미 나의 습관으로 만들었다. 팔굽혀펴기 1회는 건강을 위함이고 하루 2쪽 책읽기는 나의 지성을 위함이고 하루 두 줄 글쓰기는 미래 작가가 되기 위해 실천 중이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의 저자 나탈리 골드버그는 앞으로 5년 동안 쓰레기 같은 글만 쓸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맞다. 나는 쓰레기 생산자가 되려고 한다. 시간은 얼마나 걸려도 상관없다. 아직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른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 작가가 되는 날까지 쓰고 쓰고 또 써볼 예정이다.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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