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메모습관2

요즘 고백을 자주 받는다 하루 두줄 손글씨 장려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한 지 5달째, 요즘 들어 부쩍 고백을 자주 받는다. 어젯밤에는 주영이가 밤에 잠을 안 자고 안 하던 짓을 한다며 고백을 했다. 책의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딸도 여전히 계속 필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늘은 뜬금없이 하루하루가 개인 톡으로 고백을 했다. 고백은 설렌다. 하루 두줄 손글씨 장려 프로그램 덕분에 고백받는 남자가 되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루 두줄 손글씨를 알려야겠다. 점점 변화하는 사람들 덕분에 매일이 뿌듯하다. 내일은 누가 고백을 할까 기대된다. 필사는 느린 꿈꾸기이고, 나를 돌아보는 성찰이며, 행복한 몽상이다.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2021. 7. 12.
인생이란 '어쩌다'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것 같다 인생이란 '어쩌다'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것 같다. 어쩌다 읽은 책 한 권이 시작이었다. 시작은 였다. 책을 읽고 책의 주인공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책에 나온 로드맵대로 따라 해 봤다. 내 주변에 책을 읽는 유일한 친구 선진에게 독서 모임을 추천해 달라 했고 선진이 활동하는 독서모임이 있다며 나를 초대했다. 생에 첫 독서 모임 이름은 삼천포다. 삼천포가 시작이었고 트레바리외에 여러 독서 모임을 경험하다 지금은 성장판 독서 모임에 안착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 라라는 책도 있듯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책을 통해 매일 만날 수 있었다. 신정철, 박요철, 팀 페리스, 니체, 마크 멘슨, 게리 비.. 2021. 2.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