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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2

(삶이 춤이 된다면) 살사와 독서의 공통점 그동안 살사를 배우며 발견한 살사와 독서의 공통점이 여럿 있지만 오늘은 ‘반복’이라는 측면에서 글을 쓰고자 한다. 살사에는 CBL이라는 대표적인 패턴이 있다. 살세로와 살세라가 위치를 변경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다. 7카운트에 오른발을 진행방향의 45도 뒷편을 밟아야 한다. 그리고 8카운트가 끝나면 살세로는 살세라의 왼편 90도에 위치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1카운트에 왼손으로 살세라를 앞쪽으로 리드하며 3카운트에 180도 턴을 하며 왼발에 중심을 실어 살세라의 진행뱡항을 따라 가야 한다. 발이 어떻게 이동되는지 설명을 들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별거 아니네.’ 이어서 홀딩 대형. 혼자서 머릿속으로 생각했을때와 앞에 파트너가 있는 상태는 전혀 다르다. 박자를 신경써야 하고 파트터와 호흡을 맞춰야 하니 .. 2019. 10. 14.
완벽주의가 당신을 망친다. ​ 한국인은 ‘완벽주의’라는 정신병이 있다. 완벽하게 해야해실수하면 절대 안돼라고 스스로 자신에게 부여하는 강박증이다. 강박증에 한술 더해 있어빌러티도 있다. ‘있어빌러티’란 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능력을 얘기한다. 예를 들어 ‘등산을 시작해야겠어’라는 생각이 들면 등산장비 풀세트를 장만하고, ‘스키 타야겠어’라는 생각에 스키 풀세트를 사고 ‘여행 사진 찍어야지’라는 생각에 값비싼 카메라를 지른다. ‘올해는 책 좀 읽어야지’라고 독서등과 독서대 노트 필통 연필 자등을 구입한다. ‘운동 좀 해볼까’ 생각하면 운동복과 신발 머리띠를 구입하고 헬스장 1년 회원권을 지른다. 이렇게 구입한 장비를 3일도 제대로 사용 안해보고 이건 나랑 안 맞어라고 하면서 때려치운다. 정말 심각한 중병이 아닐까?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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