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의 힘, 책상 달력을 이용한 습관 만들기

책상 달력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혹시 달력에 X 표시를 하시는 분 계신가요? 지난 1월 저는 달력에 X 표시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2월도 그렇게 보냈습니다. 늘어나는 X 표시를 보다가 X를 동그라미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꿨습니다.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X 표시한 달력과 O 표시한 달력.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동그라미로 달력에 표시했더니 X 표시를 할 때와는 달리 하나씩 동그라미로 채워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릴 적 100점 맞은 시험지를 받았을 때 느꼇던 기분이 들었습니다. 동글동글 동그라미. 왠지 모를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동그라미의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보는 태양, 밤하늘의 달, 사과, 배, 토마토, 딸기 등 맛있는 과일 등도 동그라미입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빛과 영양분을 주는 것들 대부분이 동그라미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재 저는 3월 11일부터 100일간의 글쓰기에 도전 중입니다. 달력에는 초록색 작은 동그라미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19일부터는 '메모독서 100일의 기적'에도 도전 중입니다. 이건 별표로 진행중입니다. 오늘이 3월 22일이니 11일째 연속으로 글쓰기에 성공했고 메모 독서는 4일째 성공했습니다. 100일이 끝나고 달력에 동그라미가 가득하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는 디데이 카운터라는 앱을 사용 중입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시작한 날짜부터 얼마나 시간이 경과했는지 쉽게 확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다운로드하셔서 사용해 보세요.

100일간의 글쓰기(황홀한 글감옥)가 끝나는 날 그리고 100일간의 메모 독서(메모 독서 100일의 기적)가 끝나는 날 잊지 않고 포스팅할게요.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