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류 찾기

좋은 관계는 내가 만드는 것

by 오류정 2019. 2. 19.


새벽 5시, 스몰스텝 단톡방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됐다. 임세환님이 눈이 온다며 눈이 소복히 쌓인 뒷산 사진을 올렸고 사진에 대한 반응이 올라왔다. 사진이 예쁘다는 칭찬은 기본이고 하늘에서 솜사탕이 떨어진다는 반응까지. 스몰스텝 단톡방에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분들의 글들이다.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매일 하루 5분 직접 뽑은 유용한 영어 표현을 올려주시는 성봉TV, 이성봉님이 림태주 작가의 글을 올렸다. 글이 마음에 와닿아 직접 노트에 옮겨 적고 인증샷을 공유했다.

‘석헌체의 탄생인가요?’, ‘석헌님 글씨 예뻐요. 너무 갖고 싶어요’, ‘글씨 자랑대회 아닌가요?’등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아침부터 칭찬이라니 너무 기분 좋잖아’ 속으로 생각했다. 칭찬에 한 번, 하늘에서 아름다운 눈이 와서 두 번, 이렇게 또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으니 세 배로 기분이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

행동하고 실천하고 서로 격려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졌다. 직접 만나보니 에너지가 남달랐다. 얼굴 표정에서 말투에서 행동에서 드러났다. 경쟁하지 않고 응원하고 질투하지 않고 칭찬한다.

이민호 작가의 <<말은 운명의 조각칼이다>>라은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나는 정말 인복이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만 ‘만나’는 걸까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걸까요?

나는 오늘도 많은 사람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만난다. 오늘 내가 하는 말들은 곧 나 자신이다. 나는 오늘 어떤 말들을 하게될까? 말을 하며 사람을 만날까? 말을 하며 사람을 만들게 될까? 오늘 하루가 무척 기대된다.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스몰스텝 단톡방
https://open.kakao.com/o/glWhMZ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