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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주머니 인생을 정말로 재미있게 살려면 주머니를 세 개 준비하세요. 하나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담아 놓는 주머니, 또 하나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는 재미 주머니, 그리고 세 번째 주머니는 비상금 주머니입니다. 아름다운 집에 살고 싶다고 꿈꾸는 사람은 많아도 아름다운 집을 누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땅을 구하고 벽돌을 쌓고 기둥을 올리는 사람만이 자기가 꿈꾸는 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집을 마련하더라도 큰집에 혼자만 쓸쓸하게 그렇게 앉아만 있다면 이런 사람의 인생은 흑백 영화처럼 색이 바랩니다.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고 숨 막히게 살면서 때론 손가락질도 받으면서 어떻게 벌어들인 돈인데 이렇게 쳐다만 보고 이제는 삶을 마감해야 한다면 손가락을 펼친 채 황금모래를 퍼 올리는 삶입니.. 2023. 7. 30.
쓰는 고통이 크면 안 쓴다. 안 쓰는 고통이 크면 쓴다. 글쓰기는 괴롭고 지루한 반복 노동이다.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묻기 전에 먼저 '괴롭고 지루한' 걸 감내할 용기가 먼저 필요한 일이다. 은유 작가는 에서 "쓰는 고통이 크면 안 쓴다. 안 쓰는 고통이 더 큰 사람은 쓴다."라고 표현했다. 글을 쓸 때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자기 의심은 자꾸 핑계뒤로 숨으려고, 숨게 만들려고 한다. 이런 자기 의심은 오직 쓰는 행위에 몰입할 때만 자취를 감춘다. 2023. 7. 29.
그 책이 어딨더라 '그 책이 어딨더라. 분명 이쯤인 것 같은데. 약간 딱딱한 파란색 하드 표지, 체크무니 그림의 그 책.' 딱딱한 하드 커버가 기억나고, 파란색 체크무늬 표지는 기억나는데,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그 책. 내 방 책장 전체를 스캔했는데도 책을 찾지 못했다. 분명 어딘가에 있는 게 확실한데. 책 표지를 만지면서 느꼈던 그 감촉을 기억하고 있는데. 까끌까끌한 그 느낌이. 하지만 당최 찾을 수가 없었다. 조금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찾아보기로 한다. 1시간쯤 뒤, 이번엔 거실 책장부터 다시 스캔을 시작했다. 오른쪽 약지 손가락을 앞세워, 책 표지를 하나씩 훑었다. 거실에는 확실히 없었다. 그래서 서재방 책장 스캔 시작. 하지만 역시나 없었다. 분명 있는 게 확실하지만 찾지를 못하는 이 상황. 답답하다. 책이.. 2023. 7. 28.
원칙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 라는 제목의 영상을 봤다. 나만큼 살이 찐 흑인 남성이 왼손에는 케이크를 들고 오른손으로 케이크를 집어 먹으면서 분 좋게 걸어가고 있다. 한쪽에선 근육질 트레이너가 이 광경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그러다 더는 못 참겠다는 듯 씩씩 거리면서 과체중의 남성에게 걸어간다. "이 얼간이 같은 회원님이 또."라는 멘트와 함께. 그리고는 오른발로 케이크를 날려버린다. "회원님 뭐 하세요? 드시는 거 치우세요." 눈앞에서 먹던 케이크가 사라진 회원은 약간 언성을 높이며 이렇게 얘기한다. "오늘 제 생일이에요." (그러니 오늘은 좀 이해해 주세요.)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서요? 계속 그 모양으로 살 건가요? 5시간 걸려서 사온 이거 드세요." "35파운드나 뺐잖아요. (그러니 오늘은 좀 이해해 주세요.)" "살이 다..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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